삼성·LG전자, 소비자가 뽑은 친환경 제품 선정

삼성·LG전자, 소비자가 뽑은 친환경 제품 선정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9.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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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매년 전국 26개의 소비자·환경 단체와 약 600여명의 소비자 평가단과 함께 제품의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투표를 진행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12개 제품이 선정돼, 최다 수상기업에 올랐다. 한 기업이 12개 제품을 수상한 것은 ‘올해의 녹색상품’ 시상식을 처음 시행한 2008년 이후 최다 수상 기록이다. 또 ‘올해의 녹색상품’을 총10회 수상하는 기업에 수여되는 ‘올해의 녹색상품 10회 수상 기업상’도 수상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갤럭시 S20 시리즈,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 49형 더 세리프(The Serif), 그랑데 세탁기 AI, 그랑데 건조기 AI,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 총 12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제품설계 단계부터 친환경성을 고려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친환경 평가∙목표관리 제도인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며,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환경마크, 미국 환경청의 전자제품 환경성 평가 등 외부 공인기관의 기준을 도입해 개발 제품들의 환경성 평가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 최고 권위의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
 
녹색마스터피스상은 주최 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올해 새로 제정했다.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에게만 수상 자격을 부여한다.
 
LG전자는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010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아왔다. 올해는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정수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분야에서 11개의 상을 받았다. LG 생활가전이 친환경ㆍ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은 핵심부품에 적용한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크게 기여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오랜 기간 축적한 인버터, 모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LG만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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