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곡2동,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의정부 신곡2동,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 기자명 추현욱
  • 입력 2020.08.29 12:08
  • 수정 2020.08.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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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추현욱 ] 하루에도 수백 명의 민원인에게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 서류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곡2동주민센터(동장 강문성)는 의정부에서도 민원인이 많기로 손꼽힌다. 방문민원 응대만으로도 힘겹지만 신곡2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건강상의 문제 등 개인적인 사유로 민원서비스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신곡2동의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찾아가는민원서비스실시(사진= 의정부시 제공)
찾아가는민원서비스실시(사진= 의정부시 제공)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운영

신곡2동주민센터는 8월 17일부터 e편한세상 신곡포레스타뷰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마련하고 입주민들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민원실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2명의 인력이 상주해 전입신고, 등·초본 발급, 확정일자 부여, 전입세대 열람 등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 발열 체크와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1천773세대가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인 점을 고려할 때 입주 초기 탄력적인 현장 민원실 운영을 통해, 한층 높아진 의정부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온 입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정도의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동불편자 주민등록증 재발급 서비스

만 1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고 이를 분실했을 경우 본인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재발급 신청을 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 중이거나 건강상의 이유 등 본인이 직접 주민센터에 방문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사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신곡2동에서는‘거동불편자 주민등록증 재발급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다수의 종합병원이 위치한 신곡2동은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거동불편자 주민등록증 재발급 서비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의 주민등록 담당자가 병원이나 요양원에 직접 방문하여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대행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재발급하지 못해 곤란했던 거동불편 민원인들의 큰 만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 방문하여 신청을 받는‘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잠정 연기된 상태이다. 그러나 학업에 바쁜 학생들이 편리하게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어 매년 호응이 높았던 만큼, 사정이 허락된다면 하반기에 서비스를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거동불편자 인감변경 서비스

인감증명이란 행정기관에 등록한 인감과 도장이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로써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계약을 처리할 때 사용된다. 인감은 문서의 중요도가 큰 만큼 여타 민원서류에 비하여 대리발급이나 변경 신청 등의 절차가 까다로운 편이다.

거동이 불편하여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보통의 경우라면 대리신청을 통해 인감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겠지만, 인감에 보호신청이 되어있거나 인감 보호를 해제하려는 경우 제한이 생긴다. 이 경우 대리인이 의사 소견서를 가지고 주민센터 방문 시, 담당자 판단 하에 직접 출장을 나가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고 인감을 발급 가능하게 함으로써 민원인의 곤란함을 해소하고 있다. 사정이 급한 민원인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행정서비스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신곡2동 주민센터는 청사 내·외부 곳곳을 싱그러운 녹색 식물로 채워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오늘도 주민들의 대민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문성 신곡2동장은 “신곡2동의 많은 인구만큼 다양한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 예방조치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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