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도청 펜싱팀이 국내 최고 권위의 펜싱대회인 대통령배에서 정상을차지하며 올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남도청 펜싱팀은 지난 14일 강원도 홍천에서 끝난 제6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일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계룡시청을 40:32로 완파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올 시즌 첫 대회로 유진실, 김향은, 박소형, 유단우선수가 출전했다.
전남도청팀은 8강전에서 강원도청을 꺾었고, 4강전에서는 경기도청을 만나 32:31 짜릿한 한점차 승리로 결승에 올라 계룡시청을 상대해 금빛 찌르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남 펜싱은 남자 일반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승재, 김기현, 신현석, 박경호가 출전한 해남군청은 남일부 에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실전 감각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이겨내고 값진 메달을 획득한 전남 펜싱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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