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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선발 기회 잡았다!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8.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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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기다리던 선발 기회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실트 감독은 6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김광현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빈자리를 메운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실크 감독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에겐 좋은 대체 카드가 있다"며 "김광현이 들어가면 선발 로테이션은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김광현 선발 투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직 김광현의 정확한 등판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실트 감독이 선발진을 호명하면서 김광현을 4번째로 언급해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 순서대로라면 김광현은 11일 오전 9시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안방 경기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선발 경쟁을 하던 김광현은 마르티네스에게 밀려 팀의 마무리로 낙점 받았다. 불펜에서 눈도장을 찍어 선발 진입을 기다려야 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피츠버그전에 등판해 1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세이브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개막 2주 만에 주전 선발투수들이 낙마하며 김광현에게 기회가 왔다. 지난달 29일 선발 마일스 마이컬러스가 오른팔 굴곡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최근 마르티네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구단은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마르티네스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 등 총 7명의 선수와 6명의 직원이 코로나19 감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팀도 3연패에 빠지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세인트루이스는 8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시즌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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