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엄원상, K리그1 14라운드 MVP

‘멀티골’ 엄원상, K리그1 14라운드 MVP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8.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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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엄원상(21, 광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1일 인천과 원정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엄원상은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27분 상대 진영을 단독 드리블로 돌파한 뒤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41분 윌리안의 패스를 이어받아 다시 한 번 인천의 골망을 갈랐다. 멀티골을 넣으며 원맨쇼를 펼친 엄원상은 14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광주는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의 늪에서 벗어나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광주가 극적인 승리를 거둔 광주-인천 경기가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 팀은 홈에서 포항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전북이다.

K리그2 13라운드 MVP에는 서울이랜드의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레안드로는 2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레안드로는 지난 8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팀 : 전북
베스트매치 : 인천(1) vs (3)광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레안드로(서울E)

베스트11
FW : 레안드로(서울E), 펠리팡(안산), 원기종(서울E)
MF : 임동혁(제주), 안드레(대전), 안현범(제주), 백성동(경남)
DF : 박찬용(전남), 김지훈(대전), 김태현(안산)
GK : 박준혁(전남)

베스트팀 : 서울E
베스트매치 : 서울E(3) vs (0)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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