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신동' 김수빈, 아침마당 통해 주현미 '잠깐만' 무대로 초고음역대 폭풍 가창력 뽐내

'트로트 신동' 김수빈, 아침마당 통해 주현미 '잠깐만' 무대로 초고음역대 폭풍 가창력 뽐내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0.08.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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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사진=KBS1 '아침마당'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트로트신동 김수빈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금일(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모여라! 신동열전 편이 꾸며지며 트로트 신동 김수빈이 출연했다.

김수빈은 "그동안 키가 좀 컸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동네에 자랑하시고 아침마당 나오니까 너무 좋아하셨다. 매일 챙겨보는 프로그램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저 아침마당 나왔으니까 꼭 보세요"라고 말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진행된 무대에서 김수빈은 주현미의 '잠깐만'을 선곡해 기존 곡보다 2키가 높은 초고음역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김수빈은 세월은 초월한 듯한 본인 만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원곡과는 차별화 된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본 트로트가수 윤수현은 "어쩜 이렇게 귀엽냐. 눈웃음을 살살 치면서 몸동작 하나하나도 신동 그 자체였다. 어쩜 이렇게 잘하는지 모르겠다. 콧소리도 잘 살렸다"라고 극찬했다.

국악인 남상일은 "트로트도 그렇고 국악도 세월의 농익은 소리를 내야하는데 수빈양은 인생의 희노애락을 다 겪은 사람 같았다. 너무 멋지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침부터 곡을 준비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냐는 말엔 김수빈은 "아침에 하기는 좀 부담스러웠지만 무대를 해야하니까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리틀 금잔디'라는 수식어로 불리우는 김수빈은 금잔디 영상을 보고 트로트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이와 관련해 김수빈의 무대를 직접 본 금잔디는 "눈웃음치며 애교있게 부른다. 리틀 금잔디 같다"고 극찬을 했던 바 있다.

한편 김수빈은 과거 '편애중계'를 통해 트로트에 밸리댄스를 결합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으며 앞으로가 주목 되는 차세대 트로트 여제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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