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인공지능(AI) 탑재 비대면 관광안내시스템 확대 운영

한국방문위원회, 인공지능(AI) 탑재 비대면 관광안내시스템 확대 운영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8.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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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재)한국방문위원회가 인공지능(AI) 탑재 비대면 관광안내시스템 전국 확대 운영한다.

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비대면 관광안내시스템 ‘스마트 헬프 데스크(Smart Help Desk)’를 전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외 전국의 국제공항과 주요 KTX 및 공항철도 역사, 버스터미널, 주요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객 접점에 30대 기기를 설치했으며 특히 관광 교통 접점에서의 서비스를 확충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2020년형 스마트헬프데스크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음성인식, 음성인식을 활용한 다국어 번역서비스, 개별여행객(FIT)의 여행스타일을 분석한 맞춤형 여행코스 추천 등 관광객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신규 기능을 더하여 비대면 관광안내 콘텐츠를 강화했다.

기존 터치스크린 방식에서 외국어 음성으로도 기기 내 모든 콘텐츠의 검색이 가능한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된다. 음성인식을 활용한 번역 기능도 제공해 외국어로 말한 문장과 단어를 한국어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와 관심 있는 키워드를 제시하면 인공지능이 여행스타일을 분석, 그에 맞는 맞춤형 관광코스를 추천하고, 이를 위치기반 지도서비스와 함께 이동경로 및 교통편에 따른 소요시간, 예산 등을 이용자에게 안내한다.

(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사진=(재)한국방문위원회)

관련 정보는 QR코드화하여 이용자의 스마트기기로 저장되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택시와 우수 관광식당 전화예약, 관광안내전화 1330 연결 등 외국인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정보와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불편 해소를 위해 24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한 비대면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관광안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관광산업에서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높아질 것을 대비하여 관련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표준화된 디지털 관광안내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전 세계의 스마트 관광 안내 시스템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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