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하키팀,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국내 최강 입증

목포시청 하키팀,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국내 최강 입증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7.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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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서 아산시청 누르고 우승

제 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목포시청 하키팀이 우승을했다.
제 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에서 목포시청 하키팀이 우승을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청 하키팀이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 마침내 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국내 최강 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9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하키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여일부 결승에서 목포시청 하키팀은 아산시청을 만나 득점 없이 비긴 후, 페널티 슛아웃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올 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목포시청의 전국대회 우승을 향한 집념의 히트는 지난달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0 KBS배 전국춘계하키대회’ 준우승,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준우승에 이어 올해 세 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의 쾌거를 이룩한 것이다. 

전라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도 “올 시즌 전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오른 목포시청 하키팀 선수단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 특히 뜨거운 인조잔디 위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전남체육의 자긍심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목포시청 하키팀 배상호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투혼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여자하키 일반부 팀이 몇 팀 안 되지만 그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목포시청 하키팀을 전통의 명가로 재건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1982년 창단한 목포시청 하키팀은 국내 여자하키 일반부팀 6개 팀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각종대회에서 우승은 물론이고 지역사회 사회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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