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0 소비자 선정 스포츠레저 대상’ 수상...체육인교육센터 건립사업 ‘척척’

장흥군, ‘2020 소비자 선정 스포츠레저 대상’ 수상...체육인교육센터 건립사업 ‘척척’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20.07.20 04:39
  • 수정 2020.07.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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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교육기관운영’ 부문 수상 쾌거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인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2020 소비자 선정 스포츠레저 대상’ 스포츠교육기관운영 부문 수상의 쾌거를 얻고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 소비자가 선정한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대상’은 모든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스포츠레저·여가생활 영위에 기여하는 스포츠레저분야 관련 기관, 업체, 시설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리빙TV가 후원하는 올해 스포츠레저 대상은 학계와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단의 평가와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16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장흥군과 데일리스포츠한국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당초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기관 방문 전달로 변경됐다.

장흥군은 민선7기 들어 군민이 주인이 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포츠 메카를 군정 핵심정책으로 설정하고,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와 동계 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인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2020 소비자 선정 스포츠레저 대상’ 스포츠교육기관운영 부문 수상의 쾌거를 얻고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16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정완(왼쪽) 장흥부군수와 본지 나명엽 부사장이 시상을 기념하고 있다. (서잔=데일리스포츠한국 DB)
맑은 물 푸른 숲 정남진인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2020 소비자 선정 스포츠레저 대상’ 스포츠교육기관운영 부문 수상의 쾌거를 얻고 체육인교육센터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16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정완(왼쪽) 장흥부군수와 본지 나명엽 부사장이 시상을 기념하고 있다. (서잔=데일리스포츠한국 DB)

올해 2월에는 대한체육회 체육인교육센터를 유치해 ‘스포츠메카’ 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특히 장흥군은 유치를 위해 인근 완도군과 막판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체육인교육센터의 운영이 본격화되면 연인원 6만 5000명 이상의 스포츠인과 관계자들이 장흥군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군은 장흥댐 생태공원 일원에 들어설 체육인 교육센터가 친환경적이고 지속 발전 가능한 문화관광 스포츠 명소로 개발해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국비 370억원이 전액 투입되는 체육인교육센터의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장흥군은 올해 2월 스포츠산업단을 발족했다.

앞서 9일에는 대한체육회,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행정적 지원과 운영관리 등에서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체육인교육센터와 연계해 현대식 체육관, 축구장, 야구장 등 종합체육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16일, 체육인교육센터가 들어설 장흥댐 생태공원. 사진은 활짝 핀 자귀나무 뒤로 장마철 수위 조절을 위해 8년만에 열린 장흥댐 수문으로 시원하게 물줄기가 방류되는 모습. 댐은 인근 10개 시군에 식수를 공급하며, 국내 식수원 중 가장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16일, 체육인교육센터가 들어설 장흥댐 생태공원. 사진은 활짝 핀 자귀나무 뒤로 장마철 수위 조절을 위해 8년만에 열린 장흥댐 수문으로 시원하게 물줄기가 방류되는 모습. 댐은 인근 10개 시군에 식수를 공급하며, 국내 식수원 중 가장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 DB)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집약해 ‘정남진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전국 최고의 스포츠메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스포츠산업 발전을 시작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스포츠, 문림의향, 안전, 친환경의 ‘4(four)메카 장흥’을 만들어 군민 행복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매년 7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이다. 지난해 5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축제의 핵심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는 1만 명이 넘는 구름 인파을 모아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기도 했다.

특히,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 있는 장흥군의 역사적 의의를 모티브로 담아 물싸움 거리행진을 진행한 것이다.

장흥 물축제의 매년 행사 수익금은 대부분 유니세프 물부족 국가와 사회복지기관에 기탁하고 있어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하는 착한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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