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온라인 생중계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온라인 생중계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07.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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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남우찬 박선주, 3인 3색의 개성 넘치는 무대 선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다중시설 이용 제한에 따라,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3편을 내달 1일까지 네이버TV 온라인으로 생중계를 진행한다.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은 ‘2019 젊은국악 단장’을 통해 최종 선정된 아티스트 이동빈, 남우찬, 박선주 3인의 공연으로 서울남산국악당으로부터 제작지원금, 홍보마케팅, 공연장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이번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은 탈춤과 피지컬씨어터가 결합된 ‘언방식’을 시작으로 판소리 형식을 빌려온 소리극 ‘부동산’, 가야금X색소폰X피아노의 콜라보레이션 ‘NEW MUSIC’과 같이 젊은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공연장 및 네이버TV 실황 생중계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다중시설 이용 제한에 따라 네이버TV 서울남산국악당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지난 11일 첫 선을 보인 이동빈 ‘언박싱’은 탈춤의 움직임과 전통의 소리, 피지컬 씨어터 장르를 더한 융복한 공연이다. 나의 근원을 찾고 진정한 나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로 네이버 TV 온라인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었다.

두 번째 공연 남우찬의 ‘부동산’은 오는 18일에 만날 수 있다. 남우찬의 ‘부동산’은 동물의 세계로 투영한 부동산 이슈에 담긴 욕망과 아이러니를 담은 내용으로, 판소리 형식을 재구성한 소리극이다. 18일 15시에 네이버TV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세 번째 박선주의 ‘NEW MUSIC’은 가야금 연주자 ‘박선주’를 필두로 ‘브랜된 최’, ‘정한빈’ 청년 아티스트 3인이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다. 가야금X색소폰X피아노 동서양 악기가 최초로 만나 선보이는 뉴트로 음악(새로운 한국 고전음악)을 선보인다. 내달 1일 17시에 네이버TV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간 체결된 ‘서울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청년국악 지원사업이다. 2018년 ‘국악 오디션’ 콘셉트의 경원 방식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작 과정에 초첨을 맞춰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한 전통예술 기반 신규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로 아티스트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현재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뿐만 아니라, ‘2020 젊은국악 단장’에 선발된 최종 3인의 작품 개발에 대한 창작워크숍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최종 쇼케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소통하게 된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3편은 TV 서울남산국악당 채널(https://tv.naver.com/seoulnamsangukakdang)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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