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윤승원의 결승골이 터진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 그리너스를 잡고 최근 2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 2위로 올라섰다.
대전은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교체 출전한 윤승원의 결승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대전은 후반 안드레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승점 18을 쌓은 대전은 이날 악천후로 경기가 취소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17)와 부천FC(승점 16)를 제치고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안산은 승점 7에 묶이면서 9위에서 10위로 추락했다.
더불어 안산은 이번 시즌 10경기를 치르면서 단 6골(경기당 0.6골)로 K리그2 10개 팀 가운데 '최소 득점'에 머물렀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꼴찌' FC안양과 90분 헛심 공방 속에 0-0으로 비겼다.
승점 1씩 나누어 가진 전남(승점 14)과 안양(승점 7)은 각각 6위와 9위에 랭크됐다. 안양은 안산과 승점 7로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꼴찌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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