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시·경주시체육회' 특별감사 착수

경북도, '경주시·경주시체육회' 특별감사 착수

  • 기자명 은재원 기자
  • 입력 2020.07.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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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선수 인권침해 사건의 민원사항 처리과정의 적정성 등 감사

지난 2일 오후 경주시체육회에서 열린 진상조사를 위한 인사위원회 참석을 위해 체육회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사진=은재원 기자)
지난 2일 오후 경주시체육회에서 열린 진상조사를 위한 인사위원회 참석을 위해 체육회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사진=은재원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 요청에 의해 경주시청 소속 철인3종선수 인권침해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를 대상으로 경북도 특별조사·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감사반은 경북도 3명, 경북도체육회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해 8일부터 10일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감사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관련 민원사항 처리과정의 적정성, 선수 인권보호 체계, 실업팀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전반을 감사하고 감사결과에 따라 선수 인권침해 등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명백히 진상을 규명하고 체육계 내부에 만연해 온 폭행·폭언 등 비정상적인 인권침해의 관행을 하루 빨리 뿌리뽑고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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