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조소현, 웨스트햄과 2년 재계약

'캡틴' 조소현, 웨스트햄과 2년 재계약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7.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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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 홈페이지)
(사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조소현(32)이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과 재계약했다.

웨스트햄은 7일(한국시간) 조소현과 2022년까지 계약을 2년 연장했다. 이외에도 1군 팀의 핵심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WK리그 수원시설관리공단, 인천 현대제철에서 맹활약한 조소현은 2018년 2월 노르웨이의 강호인 아발드네스와 계약해 유럽에 진출했다. 이듬해 1월 웨스트햄에 입단해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조소현은 웨스트햄에서 23경기를 소화하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여자 FA컵 준우승 등 팀이 상위권에 오르는데 힘을 보탰다.

코로나19 여파에 조기 종료한 지난 시즌 WSL에서 12개 팀 중 8위에 오른 웨스트햄은 9월 개막 예정인 2020-2021시즌에 대비해 조만간 프리 시즌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소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네트워크를 통해 "팀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 어서 새로운 시즌이 막을 올리고, 팬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게 되기를 기다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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