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1순위' KB손보 외인 케이타, 코로나19 확진 판정

'지명 1순위' KB손보 외인 케이타, 코로나19 확진 판정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7.05 13:56
  • 수정 2020.07.05 14: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순위 지명 후 화상 인터뷰 중인 케이타. (사진=KOVO)
1순위 지명 후 화상 인터뷰 중인 케이타.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B손해보험의 외국인 선수 노우모리 케이타(19)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지난 2일 국내로 입국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체 반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입국 직후 해당 선수와 접촉한 배구단사무국 직원 등 3명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 조치하고,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소재 선수 숙소를 즉시 방역조치한 후 임시 폐쇄했다고 전했다.

케이타는 지난 2일 세르비아에서 입국 후 배구단 선수들이 모두 휴가를 떠난 숙소에서 혼자 머물며 자가격리 중이었다. 입국 당시 코로나 관련 무증상이었으나 입국자 검역절차에 따라 3일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고, 진단검사 결과 4일 오전 양성 판정이 나왔다. 케이타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 및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각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타는 지난 5월 15일 열린 2020 KOB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B손해보험의 지명을 받았다.  케이타는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 10대 나이로 V리그 무대를 밟는 선수가 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