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훈 회장, 대한체육회 지방 체육유공자 선정

최용훈 회장, 대한체육회 지방 체육유공자 선정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20.07.04 14:59
  • 수정 2020.07.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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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 ‘지방체육 육성’ 부문 선정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 체육유공자 전문체육 진흥 지방체육 육성부문에 최용훈(67) 광주광역시검도회장이 선정됐다.

이번 100주년 기념 체육유공자 선정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해외동포체육 부문에서 대한민국과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체육유공자를 지난 5월부터 추천받아 수상자를 엄선했다.

최용훈 광주광역시검도회장 (사진=광주체육회 제공)
최용훈 광주광역시검도회장 (사진=광주체육회 제공)

최용훈 회장은 지역 검도 종목 활성화, 전문․생활체육 검도인 양성, 국제교류 등에서 높은 점수를 골고루 받았다고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광주시검도회장을 지내며 지역 검도 종목 발전은 물론 국가 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헌신해 왔다.

지역 내 학생선수와 검도팀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훈련 장비 보급, 우수선수 장려금 지원 등 선수 육성 환경을 개선해 왔다.

학교법인 유당학원 상임이사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광주광역시 관내 유일한 학교운동부인 광주서석중․고등학교 검도팀을 육성하는 등 학교체육 활성화에 앞장섰다.

또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검도인 저변을 확대하는 등 지역 검도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로 25회째 맞는 유당기 전국 생활체육 검도대회는 유당학원이 주최하는 대회로 검도 대중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검도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검도 세계화를 위해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했다. 일본 돗토리현(1997년~1999년), 구마모토현(2007년), 호주 멜버른 대학교 검도클럽(2017년~현재) 등과 국제 친선교류를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검도 기술과 트레이닝 방법 전수, 문화와 학술 교류 등을 통해 검도 세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과 국가 검도발전에 헌신해 왔다.

한편,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 기념식과 포상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에 있는 올림픽 홀에서 열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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