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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경주한수원, K3리그 팀 중 유일하게 FA컵 16강 합류
  •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7.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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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경주한수원이 K3리그 팀 중 유일하게 FA컵 16강(4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한수원은 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축구단과의 2020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경기에서 신영준, 서동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주한수원은 FA컵 16강에 진출한 유일한 K3리그 팀이 됐다. 경주한수원은 오는 15일 울산현대와 16강 맞대결을 벌인다.

경주한수원은 올 시즌 K3리그에서 6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해시청축구단을 상대로 날카로운 결정력을 선보였다. 전반 18분 경주한수원 주장 신영준이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1-0으로 앞선 경주한수원은 후반 4분 만에 ‘레인메이커’ 서동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 김해시청축구단은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FA컵 도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강원FC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지역 더비에서 연장전 끝에 2-1 신승을 거뒀다. 처음으로 성사된 강원 지역 더비에서 자존심을 지킨 강원FC는 K리그1 3연패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 역시 반전시킬 수 있게 됐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서울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대역전극을 펼쳤다. 후반 중반까지 0-2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던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에 정조국, 공민현이 두 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그리고 연장 후반 11분 정조국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이자 이날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3-2 대역전승을 거둔 서울 이랜드는 이날 역전극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2라운드에서 부천FC1995를 꺾고 이변을 썼던 K4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은 3라운드에서 K리그1 상주 상무의 벽을 넘지 못하고 FA컵 도전을 마무리했다. 상주는 박동진이 혼자 두 골을 성공시키며 울산시민축구단의 돌풍을 잠재웠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이승모의 결승골로 1-0으로 신승했다. 경주시민축구단은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포항을 괴롭혔다. 포항은 후반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오닐, 팔라시오스, 송민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포항은 후반 41분 이승모가 문전에서 시도한 왼발슛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간신히 체면 치레를 했다. 경주시민축구단은 비록 패했지만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선전을 펼쳤다.

한편, FA컵 16강전은 오는 15일 열린다. 16강에는 3라운드에서 승리한 12개 팀과 FC서울, 울산현대, 수원삼성, 전북현대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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