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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낙동강 더비' 개봉박두...라이트-김대우 맞대결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6.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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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시즌 첫 ‘낙동강 더비’가 열린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30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첫 주중 3연전을 가진다. 순위표에서 위치는 다르지만 NC와 롯데 모두 놓칠 수 없는 경기다. NC는 32승 14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키움과 3경기 차가 난다. 롯데는 7위(22승 23패)를 기록 중이다. 가을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 KIA와 2경기 차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NC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NC는 지난주 KT와 두산에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4승 2패로 한 주를 마감했다. 팀 타율은 낮았지만 적재적소에 터진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타선의 주축은 돌아온 나성범과 외국인 타자 알테어다. 둘은 25개의 홈런을 합작하며 NC의 강타선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 새롭게 떠오른 강진성과 여전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양의지, 박민우, 이명기가 힘을 보태고 있다. 

롯데는 우천으로 4경기를 진행했고, 2승 2패로 5할 승률을 거뒀다. 선발의 힘으로 2승을 챙겼다. 4경기에 나선 선발 투수들이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방망이는 다소 부진했지만 안치홍과 이대호가 분전했다. 둘은 나란히 주간 타율 30위에 오르며 팀 안타의 1/3을 책임졌다. 롯데는 가라앉은 타선이 살아나는 것이 급선무다.
 
NC는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라이트는 9경기에 등판해 6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60. 홈경기 2승 무패(평균 자책점 3.71)를 거두는 등 안방 강세를 보였다. 롯데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노경은.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당초 노경은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훈련 중 손목을 다쳐 김대우로 교체했다. 김대우는 올 시즌 구원으로만 나서 1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선발 등판은 지난 2010년 5월 LG 전 이후 처음이다.

NC 이동욱 감독과 롯데 허문회 감독의 인연도 시선을 끈다. 두 감독은 현역 때 롯데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2007∼2011년엔 LG 트윈스에서 2군 코치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특히 2군 코치 시절부터 공부하는 지도자로 명성이 높았다는 공통점도 있다. 코치로 내공을 쌓은 둘은 이제 팀을 이끌고 사령탑으로서 지략 대결을 한다.

한편 지난 시즌 상대 전적에선 NC가 11승 5패로 앞섰다. 2017∼2018년엔 롯데가 2년 연속 9승 7패로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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