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우승

김민서,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우승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20.06.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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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우승자 김민서(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제45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우승자 김민서(사진=데일리스포츠한국DB)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국내 바둑대회 중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제45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이 27~28일 이틀간 여성 바둑 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국수부, 일반부 A~C조, 학생부, 꿈나무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이번 대회 아마추어 여자 최강을 가리는 국수부 결승에서는 김민서가 이루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민서는 지난 제13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대회의 이벤트인 어린이 3:3 대항전에서 남자 영재팀에게 0대2로 몰린 상황에서 3연승으로 역스윕하며 여자 영재팀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제45대 아마여자국수에 등극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민서는 “우승 할 줄 몰랐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프로에 입단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마여자국수에 오른 김민서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준우승을 차지한 이루비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우승 준우승자와 함께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통합예선 참가자격을 획득한 3,4위 진유림, 권가양은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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