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개막전은 워싱턴과 양키스? 슈어저-콜 매치업 예상까지

MLB 개막전은 워싱턴과 양키스? 슈어저-콜 매치업 예상까지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6.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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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PI/연합뉴스)
(사진=UPI/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생겼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과 양키스가 오는 7월 24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개막전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양키스에선 게릿 콜이, 워싱턴에선 맥스 슈어저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예상까지 더했다.

MLB 사무국은 올해 메이저리그 정규리그가 7월 24일 또는 7월 25일에 개막한다고 지난 24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팀 당 60경기만 치르는 초미니 시즌으로, 각 팀은 이동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양대리그에 같은 지구 팀하고만 대결한다.

뉴욕 포스트가 소개한 개막전 대진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양키스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편성된 워싱턴의 대결이다.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슈어저와 콜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로 맞붙었다. 슈어저는 5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로 출전해 7이닝 5실점 한 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콜은 시즌 후 9년간 3억 2400만달러라는 거액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뉴욕 포스트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급속하게 퍼져가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MLB 사무국이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며 "일정 발표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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