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브랜든 반즈와 계약...호잉은 웨이버 공시

한화, 브랜든 반즈와 계약...호잉은 웨이버 공시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6.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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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대체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한화는 22일 제라드 호잉의 대체자로 미국 출신 브랜든 반즈(34)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5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액 20만 달러다.

브랜든 반즈는 우투우타 외야수로서 장타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타점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반즈는 2012년 8월 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484경기에 출장, 284안타, 20홈런, 타율 0.24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94경기에 나서 1165안타, 154홈런, 타율 0.262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화는 “반즈가 특유의 장타력으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반즈는 한국에 입국한 뒤 메디컬 체크 및 2주간의 자가격리 시행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오는 7월 중순에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KBO에 호잉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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