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선두 등극...바르샤와 우승 경쟁 심화

'벤제마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선두 등극...바르샤와 우승 경쟁 심화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6.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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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점입가경.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우승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재개 후 연승을 달리고 바르셀로나가 같은 기간 주춤하면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승 8무 3패(승점 65점)가 되면서 바르셀로나(20승 5무 5패, 승점 65점)와 승점이 같아졌다.

라리가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따지는 규정이 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에 1승 1무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가 1위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3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약 3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졌지만 이것이 느껴지지 않는 페이스다. 바르셀로나도 리그 재개 이후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기록했지만 한 번의 무승부가 결국 선두 자리를 내주는 빌미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반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공격력의 회복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중단 전까지 공격력에 골머리를 앓았다. 특히 공격진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재개 후 카림 벤제마가 전성기 못지 않은 골 감각을 자랑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벤제마는 이날도 후반 25분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주심은 벤제마가 볼을 잡는 순간 핸드볼 상황에 대해 비디오판독(VAR)을 했지만 골로 인정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재개 후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면서 우승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8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두 팀의 우승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매 경기 승점 3점을 향해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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