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캠마켓’으로 수산물 판로 확대

수협, ‘캠마켓’으로 수산물 판로 확대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06.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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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구입에서 집까지 배달과정 ‘캠’으로 확인 가능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수협중앙회가 진행한 온라인 수산물 유통망 구축을 위한 ‘캠마켓’ 사업자 공모에 통영시(하위사업자 굴수하식수협, 근해통발수협, 멸치권현망수협, 남평참다랑어영어법인), 보령수협, 바다드림어업회사법인이 최종 선정됐다.

수산물을 위판장 주문에서 집까지 배달하는 과정을 '캠'올 통해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수산물을 위판장 주문에서 집까지 배달하는 과정을 '캠'올 통해 확인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캠마켓’은 소비자가 위판장이나 생산지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캠(카메라)을 통해 수산물을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보고 택배로 주문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회원조합, 영어조합법인·어업회사법인,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민간위원이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협중앙회는 해수부와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올해 하반기까지 캠마켓 활성화를 위한 공급시설 설비·자재, 캠마켓·판매장 구축, 수산물 판매 컨설팅·홍보·동영상 제작비를 전체 사업비의 60%(국고 30%, 지방비 30%)까지 선정된 사업자들에게 지원한다.

통영시는 총사업비 8억2700만원 중 4억9620만원, 보령수협은 총사업비 중 1억6600만원 중 9960만원, 바다드림어업법인은 총사업비 6억원 중 3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산지에서 현관까지 싱싱한 수산물이 전달되는 과정을 담은 ‘캠’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될 것”이라며 “직거래를 통해 상품의 싱싱함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이 보장돼 수산물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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