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강지환, 2심도 원심과 같은 판결 "내 모습이 부끄럽다"

'본격연예 한밤' 강지환, 2심도 원심과 같은 판결 "내 모습이 부끄럽다"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0.06.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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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본격연예 한밤' 강지환 나이가 궁금한 가운데 강지환이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판결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성폭력 성추행 혐의로 법정에 나선 강지환의 모습을 담았다.

강지환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두 여성을 성폭행 및 성추행 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동생들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들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강지환은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범행에 대해 일부 인정하며 피해자들과 합의를 이뤄냈다. 이에 1심은 강지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형으로 석방시켰다.

그러나 검찰과 강지환 모두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그리고 지난달 항소심에서 검찰은 "피해자들과 합의를 이유로 집행유예는 합당치 않다"라는 입장을 전했고, 강지환 측은 "사건 당시 기억을 잃었고 우발적인 범행이다"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2심에서 합의 만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것은 합당하지 않았고 했고, 강지환 측은 "지금 제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다"고 말하며 고개를 떨구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1심 판결을 파기할 만큼 새로 나온 정황 증거도 부족하고 여러 가지 사항을 따져 본 결과 판결을 바꿀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지환 나이는 4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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