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김창옥, "교회에서 무료료 내어준 사택 창고 생활" 힘든 시절 도와준 부부 찾아 나서

'TV는 사랑을 싣고' 김창옥, "교회에서 무료료 내어준 사택 창고 생활" 힘든 시절 도와준 부부 찾아 나서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0.06.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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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제공
사진=KBS1 ‘TV는 사랑을 싣고’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김창옥 교수 나이, 결혼, 부인(아내)가 관심인 가운데 ‘TV는 사랑을 싣고’ 마지막 주인공은 스타 강사 김창옥이다. 

19일 방송되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김창옥은 자신을 도와준 키다리 부부를 찾아나선다.

고향 제주도에서 홀로 상경해 삼수 끝에 1997년 25세에 경희대 성악과에 입학한 김창옥.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교회 성가대 솔리스트 활동을 하며, 교회에서 무료로 내어 준 사택 창고 방에서 2년간 살았다고 밝혔다. 김창옥은 그 당시 옆집에 살았던 부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가난한 대학생 김창옥에게 티내지 않고 도움을 준 교회 관리집사 부부. 당시 교회를 관리하는 하는 일을 했던 부부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김창옥에게 2년이 넘게 매달 3~5만원 씩 통장으로 용돈을 보내주었다. 말없고 허약했던 창고 방 청년 김창옥을 챙기며 문 앞에 반찬과 김치를 놓고 가기도 하는 등, 늘 티내지 않고 챙겨주셨다는데.

돌이켜보면 그 시절 키다리 부부를 통해 받았던 무언의 사랑이 오늘날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연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한다. 당시엔 감사의 말도 제대로 전하지 못했다는 김창옥은 지금이라도 만나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한다.

김창옥은 2007년 결혼했으며 아내에 대해 알려진 바 없다.

한편 김창옥 나이는 4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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