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8개팀 출전 내달 13일 개막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8개팀 출전 내달 13일 개막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20.06.17 09: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시니어리그 챔피언 KH에너지 선수단의 모습(사진=한국기원 제공)
2019 시니어리그 챔피언 KH에너지 선수단의 모습(사진=한국기원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만 50세 이상 시니어 프로기사(1970년 이전)이 출전하는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에 디펜딩챔피언 KH에너지(부산)을 비롯해 부천시, 영암군, 의정부시, 원봉(김포)과 신생팀 영천시, 편강한의원(서울), 데이터스트림즈(서울) 등 8개팀이 출격한다.

오는 25일 열리는 선수선발식에 앞서 각 팀은 지역연고 선수를 19일까지 그리고 보호선수를 23일까지 사전지명하며, 각 팀은 3명의 주전선수(1~3지명)와 1명의 후보선수(4지명)를 선발해 내달 1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시즌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대회까지 부산 출신으로 KH에너지 1지명으로 활약했던 조치훈 9단은 출전하지 않으며, 국내선수 및 외국소속 선수가 출전 가능했던 4지명은 국내선수로 제한했다.

선수선발식을 마친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 방식으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국으로 3판 다승제(장고 1국, 속기 2국)로 진행되며 두 차례의 통합라운드를 실시한다. 정규리그 상위 4개팀은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으로 열리는 스텝래더 방식으로 다섯 번째 우승팀을 가려낸다.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우승팀에게는 3500만원이 주어지며, 준우승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팀 상금과 별도로 매 대국의 승자에게는 70만원, 패자에게는 40만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