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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12일 개막...루키VS국내파VS해외파 대결 이번 대회 승자는?
  •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 승인 2020.06.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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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KLPGA 투어가 달아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파 선수들이 다수 출전하면서 국내 골프팬들에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열린 지난 3개 대회에서 루키와 국내파 그리고 해외파 선수들이 차례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첫 시작이었던 KLPGA 챔피언십에서 루키 박현경(20, 한국토지신탁)을 시작으로 E1 채리티오픈에선 국내파 베테랑 이소영(23, 롯데)이 자존심을 세웠다. 그러더니 지난주엔 해외파 김효주(25, 롯데) 마저 2년만에 우승으로 국내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  ‘제14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 원)이 오는 12일(금)부터 사흘간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 / 6642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역시 국내외 스타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혜진(21, 롯데), 이소영, 박현경, 임희정(20, 한화큐셀), 조아연(20, 볼빅) 등 KLPGA 정상급 선수들과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 김세영(27, 미래에셋), 이정은6(24, 대방건설)에 JLPGA 투어 스타 이보미(32, 노부타엔터프라이즈), 김하늘(32, 하이트진로), 배선우(26, 다이와랜드그룹) 까지 많은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대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면서 KLPGA 투어 시청률도 고공 행진이다.

주관방송사 SBS골프에 따르면 지난 5월에 개최된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의 최종라운드 시청률(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은 0.925%를 기록했으며, '제8회 E1채리티 오픈'과 지난 주 열린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은 각각 1.075%, 1.872%를 찍으며 KLPGA투어 단일 라운드 역대 최고 시청률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데펜딩 챔피언 최혜진

디펜딩 침피언 최혜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온다면 꼭 잡고 싶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던졌다.

지난 겨울 체력 훈련과 함께 근력을 키운 김효주는 늘어난 비거리로 약 4년만에 우승하며 부활을 알렸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오랫동안 기다리던 우승이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 2주 연속 우승이 욕심나기는 하지만, 우승에 대한 생각은 최대한 안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톱10을 목표로 욕심부리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 (이상 사진 = KLPGA 제공)

대회를 거듭할수록 KLPGA 주요 기록 부문에서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대상포인트 부문에서는 이소영이 16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129점 2위 최혜진, 115점 3위 임희정이 추격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상금순위에서도 이소영이 약 2억6900만 원으로 1위에 올라 있으나 박현경이 2억3400만 원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 있는 이소영은 2020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모두 톱10에 오르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소영은 "아직 초반이지만 주요 기록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가장 욕심나는 기록을 묻자 "굳이 하나를 꼽자면 대상이다. 꾸준함이 있어야 이룰 수 있는 타이틀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주최사 S-OIL은 선수들을 위해 푸짐한 부상을 준비했다. 7번, 12번 홀에는 홀인원 경품으로 각각 3500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 6000만 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THE K9’을 내걸었으며, 9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할 시 KAL호텔 스위트룸 2박 3일권 2매가 제공된다.

에쓰오일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옥수수,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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