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T 위즈가 팬 대상 선수 애칭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애칭 공모전은 선수의 경기력과 매력을 팬들이 공감할 뿐 아니라, 팬들이 직접 선수에게 아이덴티티(Identity)를 찾아주고 부각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매월 구단이 대상 선수 1명을 선정한 후, 팬들이 그 선수의 활약상과 이미지에 걸맞은 애칭을 만들어 응모하게 된다.
선수가 직접 애칭 당선작을 선정하며, 당선된 팬은 선수와 함께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TV’에 출연해 친필 유니폼과 사인볼을 증정 받고, 선수와의 대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선수의 애칭과 당선자의 이름이 새겨진 ‘암가드(Arm Guard)’를 특별 제작해 선수가 직접 착용하고, 홈 3연전 경기에 출전한 후, 당선자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매월 1명씩 총 5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8일부터 시작되는 첫번째 애칭 공모 대상 선수는 유격수 심우준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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