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생활 속 거리두기’ 가두캠페인 나서

포항스틸러스, ‘생활 속 거리두기’ 가두캠페인 나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6.0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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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 스틸러스)
(사진=포항 스틸러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포항시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4일 오전,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 김기동 감독, 주장 최영준을 비롯한 선수단과 사무국은 출근시간 차량통행량이 많은 형산교차로 입구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낄 시민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포항형 개인방역 7대 수칙을 안내했다.

포항 선수단을 비롯한 참여자 전원은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후 상호간 양팔 간격 거리를 유지한 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섰다.

이날 시민들에게 안내한 포항형 개인방역 7대 수칙은 아프면 빨리 선별진료소 가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일상화, 30초 손 씻기와 옷소매에 기침하기, 안심 식사매너 지키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의 건강거리 두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로, 포항시가 지난 달 지역 맞춤형으로 발표한 수칙이다. 개인 및 집단 차원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토대로 꼼꼼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다. 

포항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최영준은 "코로나19 때문에 K리그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고 있는데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잘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유관중 전환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지 않을까"라며 "하루 빨리 상황이 안정되어 스틸야드에서 포항 시민분들과 함께 호흡할 날을 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구단을 응원해주는 시민들과 생활 속 거리는 유지하면서도 마음 속 거리는 가까이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스크 기부 캠페인'은 6월 한 달간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것으로 기부할 마스크가 1장이라도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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