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도 선착장 9톤급 어선 침수발생…목포해경‘ 긴급구조

하의도 선착장 9톤급 어선 침수발생…목포해경‘ 긴급구조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6.02 14: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의도선착장에서 암초에 얹혀 침수되는 어선 선장이 목포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했다
하의도선착장에서 암초에 얹혀 침수되는 어선 선장이 목포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 신안군 하의도 선착장에 계류 중인 9.77톤급 어선에서 침수가 발생했지만 목포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됐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2일 새벽 4시 쯤, 전남 신안군 하의도 굴암선착장에 계류 중인 어선 A호(9.77톤, 연안자망, 목포선적, 승선원 3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정 2척,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침수선박에 승선하여 배수펌프를 이용 배수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해양오염발생에 대비해 에어벤트와 연료밸브를 봉쇄하고 방제정을 요청했다. 이어 잠수요원이 입수하여 파공부위를 봉쇄하고 배수펌프 2대를 이용 A호에 있던 바닷물을 모두 빼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선주, 선장 등을 상대로 계도활동과 순찰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해경은 A호 선장 박씨를 대상으로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