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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도 재미있다! 전년 대비 동접자 수 대폭 상승
  • 이상민 기자 (신문로)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6.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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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열린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하나원큐 K리그2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기자실에서 주간브리핑을 열고 2020년 K리그2 화제 요소를 분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올 시즌 K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로 열리고 있다. 겨우내 축구만 기다렸던 팬들은 ‘직관’ 대신 ‘집관(집에서 관람)’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팬들의 시선은 자연스레 TV, 인터넷 중계로 쏠렸다.

K리그2도 이 같은 영향을 받았다. 이번 시즌 네이버 중계 동시접속자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예년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5라운드까지 평균 동시접속자 수는 1만3647명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특히 1라운드 평균 동시접속자수 1만8516명을 기록하며 K리그2 역대 라운드별 평균동접자 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 동시접속자수가 가장 많았던 경기는 1라운드 제주-서울이랜드의 2만7471명이다.

K리그2 흥행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황선홍, 설기현 등 유명 감독들이 K리그2입성이다. ‘황새’ 황선홍 감독은 재창단한 대전하나시티즌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2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다. ‘승격 청부사’ 남기일 감독은 지난해 강등된 제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경남FC 설기현, 서울 이랜드의 정정용 감독은 처음으로 프로팀 감독을 맡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유명 감독들의 대결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극적인 승부 역시 흥행 요소로 꼽힌다. 5라운드까지 총 61골이 터졌는데 이 중 후반 30분 이후 터진 득점이 19골이나 된다. 이는 최근 4시즌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들이 축구를 시청하는 재미를 더했다.

각 구단들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구단 자체 중계를 통해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 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올 시즌 K리그2는 ‘스타성’ ‘경기력’ ‘마케팅’ 3박자가 어우러지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신문로=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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