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모든 학생에게 '농산물 건강 꾸러미' 가정으로 배송 시작

인천시, 모든 학생에게 '농산물 건강 꾸러미' 가정으로 배송 시작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6.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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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개학연기로 학교급식을 못한 초중고교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건강 꾸러미' 배송을 6월부터 각 가정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 = 인천광역시 제공)
(사진 = 인천광역시 제공)

농산물 건강 꾸러미는 학생 1인당 3만 원 상당, 총 105억 원을 지원하여 강화 친환경쌀 3kg과 일반쌀 5kg, 찹쌀 2kg 총 10kg으로 구성됐다. 개학연기로 학교급식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가정 내 식사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한시적 사업이다.

이번 지원품은 약 31만 여개로 6월부터 학생 1인당 곡류10kg 1꾸러미씩 교육지원청지역(학교)별로 순차적으로 각 가정에 택배로 직접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에 꾸러미로 공급되는 강화 친환경 쌀은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기합성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쌀로,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검사하여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주는 농산물이다. 

박남춘 시장은 “그동안 학생 가정 농산물 건강 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를 믿고 기다려준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까지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 농업인 모두에게 농산물 건강 꾸러미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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