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천금 PK골' 대전, 경남과 2-2 무승부...전남도 안양과 비겨

'안드레 천금 PK골' 대전, 경남과 2-2 무승부...전남도 안양과 비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5.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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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출신의 프로축구 사령탑 대결에서 아무도 웃지 못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8분 상대 하성민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2-2로 힘겹게 비겼다.

후반 2분 박진섭의 선제골로 앞선 뒤 후반 40분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박창준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자책골로 역전까지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 안드레의 페널티킥으로 겨우 무승부를 만들었다.

대전은 올 시즌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켰다.

개막 후 3경기에서 1승 2무로 패배를 몰랐다가 27일 수원FC에 1-3으로 완패했던 경남은 1승 3무 1패가 됐다.

전남 드래곤즈는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고 역시 개막 이후 무패(1승 4무·승점 7)를 기록했다.

전반 28분 안양 아코스티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쥴리안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극적으로 승점 1씩을 나눠 가질 수 있었다.

개막 이후 3연패에 빠졌다가 27일 서울 이랜드전(2-0 승)에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던 안양은 2연승을 눈앞에 뒀다가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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