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캐디 라렌과 재계약...원주 DB도 치나누 오누와쿠와 '1년 더'

창원 LG, 캐디 라렌과 재계약...원주 DB도 치나누 오누와쿠와 '1년 더'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5.3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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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창원 LG는 지난 시즌 득점 1위 캐디 라렌과 재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LG와 라렌의 다음 시즌 동행은 일찌감치 예상됐다. 라렌은 2019-2020시즌 LG가 치른 정규리그 4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1.4점(1위) 3점슛 성공률 41.6% (1위) 리바운드 10.9개(2위)를 기록하며 시즌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라렌은 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팀 동료와 한국의 팬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원주 DB는 지난 시즌 골 밑의 핵심으로 활약한 치나누 오누아쿠와 재계약했다. 2019-2020시즌 개막 직전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일라이저 토마스를 대신해 DB에 영입된 오누아쿠는 윤호영, 김종규와 'DB 산성'을 구축, 팀이 정규리그 공동 1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블록에선 전체 1위(평균 1.5개)에 올랐다.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수비 5걸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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