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CT패밀리, 코로나19 극복 헌혈 릴레이

SK ICT패밀리, 코로나19 극복 헌혈 릴레이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5.28 10:47
  • 수정 2020.05.28 13: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 ICT 패밀리 11개사, 코로나19 혈액 수급 위기에 임직원 단체 헌혈 동참 뜻 모아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SK텔레콤이 코로나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선다. SK ICT 패밀리 11개사가 참여하는 헌혈 릴레이를 펼친다.

SK ICT패밀리,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 릴레이 나선다 (사진 = SKT 제공)
SK ICT패밀리, 코로나19 극복 위한 헌혈 릴레이 나선다 (사진 = SKT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25일 전국에서 보유 혈액 감소폭이 가장 큰 대구 지역에서 첫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참여가 아니라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져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목표로 하고있다. SK ICT패밀리社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전국 각 본부 및 ICT 패밀리社에서 해당 지역 혈액원과의 ‘지역 매칭’ 형태로 단체 헌혈을 추진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급감해 전년 동기 대비 헌혈 실적이 약 12%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로 국민들의 헌혈 참여가 줄어들자 SK텔레콤을 비롯한 SK ICT 패밀리社(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11번가, SK텔링크, SK오앤에스,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SK홈앤서비스, 서비스탑 등)가 적극 나서 지난 25일부터 대구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헌혈 릴레이 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SKT 본사를 거쳐 원주 사옥(6/3), ADT캡스(6/9~10), 대전 둔산사옥, 광주 우산사옥 및 청주사옥(6/10), 마포 사옥(6/11~12), 부산 부암사옥(6/17), 판교사옥 및 보라매사옥(6/22)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SK ICT패밀리 구성원이 헌혈 릴레이에 참석하면 구성원 1인당 1만 원의 기부포인트를 적립, 연말 사회공헌 사업에 기부하는 '행복크레딧'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함께 만든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각 지역본부/관계사를 비롯, 구성원 개인이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간편하게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다. '레드커넥트'를 활용하면 혈액 위치 알림 기능을 통해 헌혈한 혈액이 어떻게 쓰이는지 이동 경로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으며, 혈액 검사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