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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 선임...남자부 첫 외인 감독
  • 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0.05.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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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산틸리 감독. (사진=대한항공 배구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차기 감독으로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산틸리(55)를 선임했다. 남자부 첫 외국인 감독이다.

대한항공은 24일 “선진 훈련시스템 접목과 유럽 배구의 기술을 습득하고, 선수단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유럽 다수 프로팀 및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산틸리 감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외국인 감독 선임을 통해 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세터 출신의 산틸리 감독은 2002년 이탈리아 U-21 대표팀을 맡아 유럽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안겨 준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프로팀과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했다. 산틸리 감독은 평소 한국 배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으며 영상을 통해 V-리그에 대한 정보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틸리 감독은 “그동안 배구만을 위해 일했고 이탈리아, 독일, 호주 국가대표팀과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프로배구팀에서 최고의 경험을 했다. 유럽리그에서의 경험은 내게 많은 메달을 안겨 주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환경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항공과 함께 할 도전이 매우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한국 리그에 대한 첫 소감을 밝혔다.

산틸리 감독을 보좌 할 프란체스코 올레니 전력분석코치도 동반 입국 한다. 올레니 코치는 유럽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경력은 물론 중국 리그 경험도 있는 전력분석 분야의 최고 전문코치 중의 한 명으로 알려 졌으며, 선진 전력분석 기법을 통해 대한항공의 경기력을 한층 더 높여줄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프란체스코 올레니 코치. (사진=대한항공 배구단)

대한항공은 “산틸리 감독과 올레니 코치는 일요일에 입국하며 이번 선임은 코로나19 사태로 출입국에 어려움이 있어 대한항공 현지 지점을 통해 영입 작업을 진행했다. 계약은 현 대한항공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인센티브 위주의 조건으로 체결했다. 구단과 감독의 합의하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산틸리 감독과 올레니 코치는 한국 입국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구단에서 준비한 별도 장소에서 2주간 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격리가 해제되는 대로 바로 본격적인 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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