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 개최

국립경주박물관,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 개최

  • 기자명 은재원 기자
  • 입력 2020.05.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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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박물관 특별전 '역사도 배우고! 상상력도 키우고'

'만파식적' 설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입체적으로 표현한 전시장.(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만파식적' 설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입체적으로 표현한 전시장.(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은재원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이 18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만파식적' 설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입체적으로 표현한 전시이다. 

어린이들은 만파식적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라의 역사와 경주의 유적지를 학습할 수 있다. 또 신라시대 문화재 속 피리,  우리나라 전통 관악기의 모양과 소리를 통해 전설상의 피리인 '만파식적'을 자유롭게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안내 리플릿에는 학부모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부모를 위한 코너도 마련했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 갤러리 토크를 진행해 참가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신라 역사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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