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방문 격려'

이철우 경북도지사,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방문 격려'

  • 기자명 은재원 기자
  • 입력 2020.05.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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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애로사항 청취…활성화 방안 등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상주시 지역내의 한 화훼생산농가를 찾아 화훼재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상주시 지역내의 한 화훼생산농가를 찾아 화훼재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은재원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화훼농가를 찾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하는 농업 현장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의원, 건설소방위원회 김진욱 의원, 상주시 지역내 화훼생산농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상주시 청리면 소재 한결농원(농장주 김경택)을 방문해 화훼재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화훼생산농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고 결혼식 등 각종 행사까지 대부분 취소·연기돼 화훼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까지 하락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월부터 이철우 도지사는 '꽃 선물 릴레이(2월 14일)'에 동참한데 이어 (사)경북도 화훼생산자연합회에 함께 '화이트데이 꽃 소비촉진 행사(3월 13일)', 도청 신도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가정의 달 꽃 소비촉진 캠페인(5월 4일)' 등 꽃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도청직원들도 출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꽃 구매에 앞장서는 등 꽃 소비에 적극 노력해 왔다.    

또한 경북도는 지난 3월 '花이트데이 꽃 선물' 홍보 포스터에 이어 '5월 가정의 달 꽃 선물'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고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우리나라 꽃 생산과 소비는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용에 집중돼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많은 피해를 봤다"면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앞으로는 가정, 사무실 등 일상에서 꽃을 즐기는 생활 속 꽃 소비문화가 빨리 자리 잡도록 하는 것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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