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숲속 책 쉼터'를 14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숲 속 책 쉼터는 황성공원 내 정자를 활용한 공중전화부스 형태의 시민 자율형 무인도서관으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도서와 잡지 등을 스스로 열람하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0월까지 시민 누구나 상시 열람 가능하다.
황성공원 내 동편 정자, 계림중 사거리 정자 인근에 위치한 책 쉼터는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도서, 시사·교양 잡지, 어린이 도서 등 600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이 황성공원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대우 시립도서관장은 "숲 속 책 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숲 속 책 쉼터' 담당자(054-779-8905)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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