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생활체육 활성화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만든다

광양시, 생활체육 활성화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만든다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20.05.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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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사각지대까지 챙기는 스포츠 중심도시

광양시 실버탁구를 즐기는 시민들(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 실버탁구를 즐기는 시민들(사진=광양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으로 시 승격 30년을 맞은 광양시는 16만 시민을 위해서 체육분야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체육이 문화, 예술, 관광처럼 시민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표방하고 있다. 

시 체육회를 중심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힘써온 광양시는 체육진흥을 위해 장기적으로 체육시설 및 인프라 확충에 매년 20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소외계층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생활스포츠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광양시민들은 운동이 일상화, 보편화 되어 있다.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광양시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뜻의 ‘스포츠7330’ 실천과 종목별 체육행사, 건강 백세체조,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활성화 등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광양시체육회는 가맹단체 42개, 장애인 체육회 가맹단체 20개 등이 역동적인 스포츠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덕분에 체육관, 운동장, 공원 등지에서 생활체육 동호인을 쉽게 만날 수 있을 만큼 시민들의 체육행정에 대한 평가도 높다. 

역사적으로 광양은 임진왜란과 항일 독립운동 등의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가 가득한 우국충절 고장이다. 그 불굴의 투지로 바다를 메꾸어 포스코와 국가산단을 만들었으며, 항만과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난 30년의 광양시 역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과정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깨끗한 섬진강을 끼고 있는 광양시는 해발 1222m의 백운산과 천 여종의 자생 식물의 생태보고, 바다, 강의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다. 

광양은 관광지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으로 부상하고 있는 광양만의 이순신대교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천혜 경관을 그대로 살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섬진강 뱃길복원 및 강마리나, 구봉산 관광단지 등 대규모 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운산 4대 계곡, 광양매화마을, 백운산 자연휴양림, 광양이순신대교, 섬진강 망덕포구, 구봉산 전망대,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등은 광양의 ‘9경’으로 꼽힌다. 

또한 광양에는 9가지 맛의 즐거움인 ‘9미’가 있다. 광양의 대표 먹거리 광양불고기, 닭숯불구이, 장어숯불구이, 망덕포구 전어, 기정떡, 고로쇠 등을 비롯하여 매실, 단감, 대봉, 곶감, 파프리카, 애호박 등 최고 품질의 채소가 가득하여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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