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보강' 창원 LG, FA 박경상·최승욱 영입...모두 3년 계약

'전력 보강' 창원 LG, FA 박경상·최승욱 영입...모두 3년 계약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5.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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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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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LG가 FA(자유계약선수) 박경상과 최승욱을 영입했다.

창원 LG는 14일 FA 자격을 얻은 박경상, 최승욱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뛴 박경상은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원에 사인했다. 마산고 출신인 박경상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고향 팀에서 뛰게 됐다. 지난 시즌 기록은 41경기 평균 3.6점을 넣고 1.2어시스트. 노련한 경기 운영과 3점슛에 일가견이 있는 박경상은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오는 16일 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황연주와 결혼식을 올리는 박경상은 "결혼을 앞두고 있어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고향인 창원에서 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렌다.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 드리고 LG세이커스가 정상에 도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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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도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2억원에 LG 유니폼을 입는다. 최승욱은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39경기에 나와 평균 3.7점에 2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빠른 스피드와 좋은 탄력으로 수준급의 수비 능력을 겸비 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아 왔다

최승욱은 "기대 이상의 좋은 조건으로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 드린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더 노력하고 팀이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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