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14일부터 학교 정보 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교사의 수업권 보장을 위한 정보 업무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학교 정보 업무의 원활한 추진과 교원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학교 정보화 업무 현장 순회근무를 4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컨설팅 요청한 학교를 대상으로는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학내전산망 운영 ▲인터넷전화 망분리 등 사안별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월 도입한 학교 정보화장비 유지관리 서비스요청시스템을 통해 지역내 학교 전 교직원이 직접 편리하게 유지보수를 신청하고 24시간 이내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교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데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교육 업무용 메신저에 개설한 '정보 업무 담당자 단체대화방'도 정보 담당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메신저 쪽지를 통한 각종 자료 제공으로 업무 지원의 적시성을 확보했고 경주 지역내 90여 명의 교사 참여로 운영되는 단체대화방에서는 업무 관련 정보 공유와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정종희 행정지원과장은 "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등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업무를 맡은 교사가 처리해야 할 행정업무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과 적극 행정을 통한 전방위적 지원으로 학교 정보 담당 교사의 업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