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마음 우체통' 행사 진행

국립경주박물관, '마음 우체통' 행사 진행

  • 기자명 은재원 기자
  • 입력 2020.05.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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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쓰고 고마운 마음 전하세요"

신라천년보고(영남권수장고) 앞 바람개비 고분과 마음 우체통.(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신라천년보고(영남권수장고) 앞 바람개비 고분과 마음 우체통.(사진=국립경주박물관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은재원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손 글씨 엽서를 배달해 주는 '마음 우체통'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감성적 콘텐츠의 필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어진 주변인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자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오는 31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보고(영남권수장고)'를 방문해 손 글씨 엽서를 쓰고 '마음 우체통'에 넣어주면  6월 중으로 수신자에게 배달 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마음 우체통' 행사를 통해 그동안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고 배달된 엽서로 수신자와 메시지를 공유하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잊혀져가는 손 글씨의 설렘과 감동을 되살리고 세대 간 정서적 교감의 기회를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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