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 출시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 출시

  • 기자명 한민정 기자
  • 입력 2020.05.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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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6D 규정 충족… 연비 최대 4% 향상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유로 6D 규제를 충족하는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출시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11월 유로6D 규제를 충족하는 중소형 및 중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트랙터 라인업 일부(D38엔진 장착 모델)를 출시했다. 그리고 이번에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유로6D 제품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나머지 라인업 또한 연내 순차 출시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MAN의 유로6D 트럭 제품들은 연비 및 성능의 향상을 구현하는 동시에 현존하는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D 규정을 충족시켰다.

신형 MAN 대형 카고 트럭의 가장 큰 변화는 엔진. D26 엔진의 경우,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 100Nm 증가하여 최대 출력 510마력 및 최대토크 2,600Nm을 제공한다. 또한 EGR(배출가스 재순환 장치)의 기계적 구조를 간결화 하고 요소수 분사 시 압축 공기를 소모하지 않는 방식으로 SCR(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를 최적화했다. 엔진 주변 장치의 에너지 절감형 기능을 대거 채택해 연비를 최대 4% 향상시켰다.

기존 XLX캡에만 적용되었던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GS)의 경우 캡 사양과 관계없이 대형 카고 트럭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차선 이탈을 하는 등 주행 중 위험 증후를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시각 및 청각 경고를 주는 MAN Attention Guard 시스템도 적용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MAN TGS 및 TGM 대형 카고 트럭에 친환경과 고성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유로 6D 신형 엔진을 탑재한 특징”이라면서 “무상 보증과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별 캠페인을 마련해 고객의 편익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작년 3월부터 특장차 제작사 대상 기술 지원 강화를 위한 특장 포털 사이트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해당 포털 사이트를 통해 특장사는 각 MAN 트럭의 섀시 도면, 기술 자료와 함께 특장차 제작 시 참고할 각종 영상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차량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실시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특장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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