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한국 야구의 위상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한국 야구의 위상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5.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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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우리 프로야구 세계 주목받아 기쁘다. 이번 기회에 한국 야구의 위상이 높아졌으면 좋겠다"

박찬호 (사진 = 박찬호 SNS 캡쳐)
박찬호 (사진 = 박찬호 SNS 캡쳐)

'코리안 특급' 박찬호(47)가 한국 프로야구 개막을 축하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박찬호는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KBO리그가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시작했다"며 "우리 프로야구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돼 기쁘다. 이번 기회에 한국 야구의 위상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후배들에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호는 우리나라가 경제 위기를 겪던 1990년대 후반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맹활약을 펼쳐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특히 1998년 IMF 경제 위기속에서 박찬호는 미국 본토에서 야구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이며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당시 US여자오픈 골프 경기에서 맨발 투혼으로 우승한 박세리와 함께 국민 남매로 국민들 가슴에 깊게 각인됐다.
 
2010년까지 로스엔절레스 다저스를 거친 그는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등 여러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뛰다가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2012년 KBO리그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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