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개막일은 크리스마스? "NBA 사무국 적극 검토중"

2020-2021시즌 개막일은 크리스마스? "NBA 사무국 적극 검토중"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5.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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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가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NBA 실버 총재가 2020-2021시즌 개막을 12월까지 늦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샴즈 카라니아는 5일(이하 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2020-2021시즌 개막을 크리스마스에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NBA 일정도 모두 멈췄다. 2019-2020시즌은 이미 2달 가량 경기를 하지 못하는 상태다. 또, 5월에 열린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과, 컴바인 모두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6월 말로 예정되 신인 드래프트 역시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즌을 재개 한다고 해도 남은 일정을 모두 소화하려면 8월까지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일정이 계속해서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20-2020시즌 개막도 기존 10월에서 12월로 연기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당초 
12월 시즌 개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애틀랜타 호크스 구단 CEO인 케빈 쿠닌이 슬로언 스포츠 애널리틱 컨퍼런스 학회에서 내놓은 아이디어였다. 당시 이 아이디어의 요점은 NFL과 시즌이 겹치는 것을 최소화하자는 것이었다.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이 의견에 탄력이 받게 됐다. 

카라니아는 "NBA 사무국이 12월 시즌 개막을 검토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개막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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