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챔피언십, LPGA·JLPGA 투어 해외파 다수 출전

KLPGA 챔피언십, LPGA·JLPGA 투어 해외파 다수 출전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5.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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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성현·김세영·김효주·이정은6 / JLPGA 이보미, 배선우, 안선주 출전 확정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국내 첫 대회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에 반가운 얼굴이 대거 출전한다. 

김세영, 이정은6에 이어 박성현, 김효주까지 LPGA에서 활약 중인 국내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자연스레 해외파 선수들과 국내파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고됐다.

2019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최혜진
2019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최혜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오는 5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에 있는 레이크우드CC에서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여파로 미국 LPGA 투어가 중단된 상황에서 미국에서 훈련 중인 국내파 선수들이 대부분 국내로 돌아와 훈련을 이어갔다. 

KLPGA 챔피언십이 5월 14일 개막을 확정지으면서 그동안 출전을 고민하던 세계랭킹 3위 박성현과 김효주가 6월 LPGA 개막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오랫동안 팬들에게 경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출전을 결정했다.

박성현 (이상 사진 = KLPGA 제공)
박성현 (이상 사진 = KLPGA 제공)

박성현은 이번 시즌 KLPGA 챔피언십이 첫 공식 대회다. 국내 대회는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이다.

김효주도 올해 공식 대회 첫 출전이다. 그동안 출전 여부를 두고 고심하다가 팬과 스폰서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출전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일찌감치 출전 의사를 밝힌 김세영과 이정은6도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엔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선수말고도 일본 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국내파 선수 이보미(32)와 안선주(33), 배선우(26)도 출전한다.

이들에 대적하는 국내파 선수로는 작년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을 모두 휩쓴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21)을 필두로 장하나(28), 이다연(23), 임희정(20), 조아연(20) 등 국내파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두 출전해 뜨거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코로나19로 개점 휴업 상태였던 골프 경기를 기다려온 팬들에겐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에 큰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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