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 맹활약' 한울건설, 2연승으로 1위 올라...이변의 스코어센터도 2연승 (1R 종합)

'방성윤 맹활약' 한울건설, 2연승으로 1위 올라...이변의 스코어센터도 2연승 (1R 종합)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5.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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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정서 기자)
(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변의 연속. KOREA3X3 프리미어리그가 2020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팀 구성이 달라진 만큼 화끈한 승부가 펼쳐졌다. 

2일 스타필드 고양 루프탑에 위치한 스포츠 몬스터 코트에서는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2020 1라운드가 열렸다. 

A조 첫 경기부터 치열했다. 방성윤과 박석환이 중심을 이룬 한울건설은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자랑하며 앞서갔다. 방성윤은 결정적인 순간 2점슛(5대5농구 3점슛)을 성공시켜 한울건설의 승리를 이끌었다.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선 이승준과 이동준, 전태풍이 버틴 한솔레미콘을 만났다. 방성윤은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2점슛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한울건설의 예선 2연승을 이끌었다. 

이승준을 중심으로 전태풍과 이동준, 이현승이 나선 한솔레미콘은 박카스를 첫 경기에서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파울 콜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승부를 연출했다. 한솔레미콘은 한울건설에 발목이 잡히며 1승 1패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비선수 출신 중심으로 팀을 꾸렸던 박카스는 최윤호와 하재필이 합류하며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전체적인 합이 맞지 않으며 예선을 2패로 마무리했다.

(사진=최정서 기자)
(사진=최정서 기자)

B조는 이변이 연출됐다. 트라이아웃에 나선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던 스코어센터가 국가대표들이 포진된 데상트 범퍼스, 아프리카 프릭스를 차례로 잡아내며 예선을 2연승으로 마쳤다. 스코어센터는 예선 두 번째 경기 도중 박수현이 부상으로 이탈해 3명으로만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경민과 유경식이 득점을 쌓았고 김준성이 골밑을 지키며 예선 2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내며 체면치레했다. 아프리카는 데상트에 20점을 먼저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김동우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데상트는 3X3 국가대표 출신 장동영과 박진수가 모두 나섰지만, 2경기 모두 1점차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2연패로 물러났다.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결과

A조 

한울건설 21-19 박카스
한솔레미콘 21-17 박카스
한솔레미콘 21-17-한울건설

B조

스코어센터 21-19 데상트 범퍼스
스코어센터 15-14 아프리카 프릭스
아프리카 프릭스 21-20 데상트 범퍼스

고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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