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 위닝 자유투' 한울건설, 한솔레미콘 꺾고 1라운드 2연승으로 마무리

'방성윤 위닝 자유투' 한울건설, 한솔레미콘 꺾고 1라운드 2연승으로 마무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5.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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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정서 기자)
(사진=최정서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두 팀의 대결에서 한울건설이 웃었다.

2일 스타필드 고양 루프탑에 위치한 스포츠 몬스터 코트에서는 컴투스 KOREA3X3 프리미어리그 2020 1라운드가 열렸다. 한울건설은 한솔레미콘과의 A조 세 번째 경기에서 21-17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화제의 두 팀이 1라운드부터 만났다. 한솔레미콘은 이승준-이동준 형제와 함께 전태풍과 이현승이 합류했다. 초호화 멤버 구성을 이뤄 당연한 우승 후보였다. 한울건설은 방성윤을 중심으로 박석환과 안정훈, 류지석이 함께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한울건설은 방성윤이 2점슛(5대5농구 3점슛) 3방을 연속해서 터뜨려 앞서갔다. 한솔레미콘은 이현승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쌓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동준의 2점슛도 터졌다.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양 팀은 자신들의 장점을 살리기 시작했다. 한솔레미콘은 이승준과 이동준의 높이를 활용했고 전태풍은 외곽에서 개인기를 통해 돌파를 성공시켰다. 한울건설은 방성윤의 집중력이 좋았다. 방성윤은 다시 한 번 2점슛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는 등 공격을 이끌었다. 

한울건설이 근소한 리드를 가져가고 있는 가운데 한솔레미콘은 이현승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잠시 흔들렸다. 하지만 이승준의 자유투로 따라 붙었다. 양 팀 모두 팀 파울에 걸렸기 때문에 파울은 자유투로 연결되는 상황이었다. 

한울건설은 박석환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20-17을 만들었다. 이어 방성윤이 이동준을 상대로 파울을 유도한 뒤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양=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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