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전한 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경주시, 안전한 등산로 정비사업 추진

  • 기자명 은재원 기자
  • 입력 2020.04.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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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정비공사 모습.
등산로 정비공사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은재원 기자] 경북 경주시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산행을 제공하기 위해 2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등산로 6㎞ 일부구간을 정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등산로 정비 노선은 3개소로 외동읍과 양남면을 잇는 관문산~삼태봉 구간과 아파트 주변 생활권 등산로인 외동읍 백일산, 월성동 형제산 등 평소 정비 요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 추진한다. 

경주시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산행 인구가 날로 증가해 이에 따른 다양한 등산로 정비 요구에 따라 등산로 예정 노선에 대한 주민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고와 고시를 했다.

주요 정비내용은 걷기에 가장 불편을 많이 주는 지장목과 잡관목 제거, 노면정리, 이정표, 벤치 등 등산객 편의시설 설치로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산림경영과 관계자는 "숲길등산지도사로 하여금 등산 안내와 순찰을 통해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라며 "산은 후손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자산이므로 산불조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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