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구단 선수가 참여하는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 개최

11개 구단 선수가 참여하는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 개최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4.1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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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토)~19(일) 오후 7시, FIFA 온라인 4를 통해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 개최
성남 전종혁, 서울 김진야, 울산 조수혁 등 K리그1 11개 구단 선수가 직접 참여
FIFA 온라인4 메인 페이지, 아프리카 TV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K리그가 다시 한번 랜선 토너먼트를 연다. 이번에는 더욱 규모가 커진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이다. 

이번 대회는 18, 19일 각각 19시에 열리는데 첫 날은 11강 토너먼트, 둘째 날은 4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경기 방식은 11강 토너먼트로 결승(3판2선)을 제외하고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A조에서는 수원-인천, 광주-부산이 맞붙어 이긴 팀끼리 준준결승을 치른 뒤 성남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B조에서는 강원-대구, 포항-서울 중 이긴 팀끼리 준준결승을 하고, 울산-전북 중 이긴 팀과 맞붙은 뒤 승리한 팀이 결승에 오르게 된다. 

해당 대진은 지난 랜선 토너먼트 우승팀 성남이 가장 좋은 시드를 얻었고 지난해 K리그 우승, 준우승팀인 전북과 울산이 두 번째로 좋은 시드를 배정받았다.

대회 중계는 FIFA 온라인 4 메인페이지 및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데 각자 플레이하는 선수의 모습이 화면에 송출되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규모가 커진 이번 대회에는 K리그1 구단 중 군팀 상주상무를 제외한 11개 팀이 참가하며 주요 참가 선수는 지난 랜선 토너먼트 우승자인 성남 전종혁부터 서울 김진야, 울산 조수혁, 인천 김정호 등이다. 

참가 선수들은 각 소속팀 TKL(Team K LEAGUE 클래스) 선수들로 구성된 이벤트용 계정을 사용해야 한다. TKL은 지난달 26일 FIFA 온라인 4 업데이트를 통해 출시된 패키지로 K리그 레전드 선수들과 현역 선수들 중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지난 3월 인기 온라인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통해 ‘랜선 개막전’과 ‘랜선 토너먼트’를 진행한 바 있다.

'랜선 개막전'에는 배성재, 윤태진 아나운서가 참여해 2020시즌 K리그 개막전 대진을 가상 대결로 펼쳤으며 이후 ‘K리그 랜선 토너먼트’에는 울산, 포항, 성남 등을 포함한 총 8개 구단 선수들이 참여해 성남 전종혁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두 차례 이벤트를 통해 K리그에 목마른 팬들에게 재밌는 볼거리를 선사했던 연맹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을 연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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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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